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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05 댕이네 집 Part. 2
  2. 2009.03.22 댕이네 집 Part. 1
Dear. Diary/일상2009. 4. 5. 22:12

댕이네 집 Part. 2

저번에 Downgrade 못 해주고 온 뒤로 회사일이 바빠서 한동안 신경 못 쓰고 있다가,
TS 심사 끝난 김에 살짝 여유가 생겨서 다시 댕이네로 Go Go~
이태영군을 끌고 가려했는데 일요일도 출근한다고
가는 길에 시화호에 시체 떠다니면 건져주고 가라는 문자만..-_-; (이넘의 머릿속엔 뭐가 들어있는지...)

내 외장 하드 들고가서 자료 백업하는 동안,
이번엔 점심으로 낚지 먹으러.. 낚지 볶음밥인지 비빔밥인지 맛있더군.
점심 먹고는 CMOS 설정 살짝 바꿔서 포맷하고 XP 깔고 각종 XP 용 드라이브 깔아서 마무리..

그러고는 윤상이가 와이프랑 인천에 돌잔치 갔다가 집에 올 때 대영이네 들린다길래
윤상이 올 동안 애들 태우고 근처 호수공원(?) 몇바퀴 휘휘돌다가 이마트 가서 장보고 다시 집으로..

좀 있으니 윤상이와 동주씨 도착..
동주씨는 다음달이 산달이라는데도 여기저기 열심히 잘 돌아다니는 듯..(그게 태아 건강에 좋다고하지만..)

저녁으로는 삼겹살에 소주 한잔..
나랑 윤상인 운전해야되서 못 먹는지라 김대영만 신났다는..
한병 지 혼자 다 먹고는 한병 더 시켜달라고 옆구리 쿡쿡..영숙이가 술 줄이라고 압박중이라..ㅎ

지난달에 모임을 갖긴 했지만 그래도 간만에 동기들 봐서 즐거웠던 하루~


P.S. 김대영은 나루토 폐인이 되어 있었다..ㅋㅋ (IPTV 의 악영향..^^)
Posted by Auxone
Dear. Diary/일상2009. 3. 22. 22:01

댕이네 집 Part. 1

댕이가 현재 비스타 쓰고 있는 노트북을 XP로 Downgrade 해 달라길래,
내가 구입해 준 노트북(등급)이기도 하고, 비스타용 컴은 그냥 포맷하고 XP만 깔아서는 안 되기에,
드라이브도 할 겸, 차 끌고 안산의 대영이 집으로 Go Go !!

대영이가 살고 있는 동네는 대학가 원룸촌 마냥 반듯하게 세워진,
비슷비슷한 형태의 빌라들이 가득했다.

집근처 도착해서 대영이를 만나니,
손님 온다고 영숙이가 열심히 집 청소하느라 바쁘덴다..ㅎㅎ

집에 올라가보니 평수는 그다지 크진 않지만(내 아파트랑 비슷할 듯)
아기자기하니 신혼 냄새가 폴폴 묻어나는 집이었다.

집구경 한바퀴 휘~ 하고 컴터 앞에 앉아서 상태를 보니,
헉! C드라이브 하나만으로 노트북을 쓰고 있었다.
당연히 분할해서 쓰겠거니 하고는 백업할 여분의 드라이브는 안 챙겨왔는데..
보통 XP 에서는 C 하나로 써도 나중에 여러개의 드라이브로 나눌 수가 있는데,
비스타도 같은 기능이 있기는 하나 실제 해보니 용량이 20메가 정도로 밖에 안 나눠진다.
뭐야~ 이게.. 내가 잘못한 건가?
몇번을 해봐도 마찬가지..
결국 노트북 Downgrade 는 다음을 기약하며 중단..-_-

대신 나는 점심으로 샤브샤브에 영숙이가 내어주는 각종 간식들을 배터지게 먹다가 왔다.
왠지 댕이가 사육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먹을 걸 계속 주더군..ㅎㅎ

소기의 목적은 달성 못하고 열심히 먹기만 하다가
얘들 찜질방 간다길래 집에 오는 길에 떨겨주고 나는 수원으로..

암튼, 행복하게 잘 살길~
Posted by Aux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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