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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05 Breakeven - The Script


제 목 : Breakeven

가 수 : The Script

앨 범 : The Script



간만에 음악 포스팅.. 게다가 더더더 간만에 Pop 음악으로..
원래 나의 음악 Listening 스타일은 Pop : 가요 = 7 : 3 내지는 8 : 2 정도인데
그간 Pop 음악 소개를 제대로 못했다는 것은 그만큼 라디오고 빌보드 챠트고 접할 시간이 별로 없었다는 얘기..
가요야 TV 만 틀면 나오고 오다가다 여기저기서 많이들 흘러나오는데 반해
요즘 Pop 은 정말 맘먹지 않으면 듣기 힘들게 되버렸다.
(물론 내 가요 취향도 일반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가요 보다는 인디 뮤직쪽을 더 좋아하기는 한다만..)

요즘 Pop 음악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서 다시 아이튠즈로 HitzRadio 를 주구장창 틀어놓기 시작..
며칠 듣다보니 귀에 밟히는 노래가 생기기 시작한다. 바로 지금 소개할 이 노래..
근데 어디서 들어본 듯 하다.. 그래 최근에 두산 그룹의 광고에도 삽입되었던 노래다.
 
The Script ?? 처음 듣는 그룹인데??
제목은 Breakeven ?? 제목은 우리 예전 사업부장님 땜에 익숙한 단어로군..
매번 이번달은 Breakeven 이니 적자니 하던게 떠올라서..(그만큼 돈 못 버는 사업부라는 얘기..-_-;)

인터넷 뒤져보니 이 앨범 발매일이 08년인데도 불구하고 이제사 빌보드 챠트에 진입했다.
아일랜드 출신 밴드라 북미 발매가 늦어서 그런 듯한데
첫 데뷔 앨범인데도 불구하고 평들이 꽤 좋다.
제2의 U2 니 어쩌니 하는거 보니..(물론 이것은 마케팅 수단에 불과하겠지만.. 제2의 U2라 불리려면
정말 엄청난 그룹이 아니고서야 힘들지 않을까? 그만큼 U2의 위상은 대단하다.)

U2 까지는 못 미치더라도 'Keane' 의 데뷔 앨범 때 만큼의 파급력은 있는 것 같다. (조금 약할 수도..^^)

처음에 노래를 들어보면 좀 길게 내뱉는다 싶은 가사 때문에 살짝 적응이 안 되었으나
일단 한번 빠지기 시작하니 정말 좋다.

헤어진 후 내 마음은 조각조각 부서져 내리는데 당신은 왜 멀쩡하냐는? 이것은 공평치 않다고
애처롭게 외쳐대는게 남의 일 같지 않다는..킁..
I'm falling to pieces~

앨범 전반적으로 자신의 사랑 경험담 같은 노래들이 눈에 띄는데,
다른 하나의 강추 트랙을 꼽자면 'The Man who can't be moved'..
처음엔 Breakeven 이 더 좋았는데 듣다보니 이 곡이 더 땡겨서 조만간 이 곡을 다시 소개하러 올지도 모르겠다. ㅎ

앞으로도 멋진 음반 내주기 바라며, Keane 처럼 잘 나가다가 흐지부지 되버리면 곤란해요~ ^^

Posted by Aux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