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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17 Scratch !!!!!!!
  2. 2009.01.27 안군, 이끼마쓰~!! ^^
Dear. Diary/일상2009. 5. 17. 22:34
서울로 선글래스 맞출 겸 해서 나서는 길에 밥 먹으러 삼청동으로..
가려고 했던 한정식 집이 예약으로 꽉 차있어서 다른 곳 찾아 돌아다니다가
우선 삼청동 위쪽에 문 닫은 가게가 있어서 그 앞에 차 세워두고
좀 더 내려와서 밥 먹을 곳을 찾아 들어갔다.

떡만두국 시켜서 한 세숟가락 떴을까 차 빼라는 전화가 걸려오고,
밥 마저먹고 10분만 있다가 나가면 안 되냐고 했더니
차들이 밀려서 안 된다고 빨리 나오란다.

후다닥 위쪽으로 뛰어 올라갔더니 2차선 차도에서 내 차 옆에 차 세워놓고 기다리고 있는 인간..
저러니 차가 안 막히냐? 참나..

차 빼서 한창 차가 몰려들기 시작하는 삼청동 길을 따라 입구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서 가게 앞에 주차하려고 하던 중,
마침 차 한대가 빠지길래 얼씨구나 하고 차를 들이밀었다.

어차피 내 앞뒤로 차가 정체되어 있는 상태라서 천천히 핸들 돌리던 중,
뿌드득 소리가 나길래 핸들 돌려서 바퀴가 돌아가면서 나는 소리인가? 아님 옆차에 긁혔나? 하는데
발렛 주차 요원이 오길래 차 키 주면서 옆차를 봤더니 멀쩡해서
바퀴 돌아가는 소리였나보다 하고 식사 마저 시작.

밥 다 먹고 나와서 발렛 파킹되어있는 내 차쪽으로 향하는데
뒷바퀴쪽 휀더에 뭔가 희끄무리한게 보인다.
가까이 가서 보니 이런...아까 옆차랑 긁힌게 맞네..ㅠ_ㅜ

뭐 아주 큰 상처는 아니지만 그래도 차 뽑고 지금까지 문콕도 한번 안 당하고 잘 버텨왔는데..흐흑~
미안하다, 삼공아~
Posted by Auxone
Dear. Diary/일상2009. 1. 27. 19:07
드디어 내 차로 첫 주행이다.
연휴 기간에 눈이 펑펑내리는 탓에 첫 주행은 연기되었고
오늘도 도로 사정은 그닥 좋지 않은 관계로 장거리 뛸 생각은 접고
동네의 홈플러스로 장보러 고고!! ㅋ

예전에 코란도 잠깐 몰아볼 때랑 느낌이 판이하게 다르다.
액셀이랑 브레이크 페달도 쑥쑥 잘 눌리고..
근데 싯포지션이 낮다보니 좀 답답한 감은 없지않군..

주차도 삽질 좀 하고..ㅋㅋ
그래도 첫주행은 잘 마무리 되었음.. 뿌듯~ㅎ


----- 참 고 - 네이버 지식인 어딘가에서 퍼 옴 -----

* 이키마스 [行(い)きます~!]

원래, 行(い)く 라는 말('이쿠'라고 읽습니다.)이 "가다"라는 뜻의 동사인데,
활용을 해 ます형으로 고치려다 보니,
위에 보시는 것처럼 'く'(쿠) 가 'き'(키)로 바뀌어, "이쿠마스"가 아니라, "이키마스"가 된 것입니다.
질문자님은 귀가 참 좋으신가보네요.
네, 실제 발음할땐, '이키마스'보다 '이끼마스'가 더 정확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같은 예로, 킹오파의 사이코 솔저팀에 소속된 아테나가 처음 등장했을 때,
한쪽 손을 번쩍 들고, "아테나 이키마스~"라고 하는데
이도 위와 같이 '갑니다'란 뜻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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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건담 보다가 익숙해져서 쓰는 말..
아무로, 이끼마쓰~! ^^
Posted by Aux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