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Diary/일상'에 해당되는 글 40건

  1. 2010.08.03 꿈 Pt.2..
  2. 2010.08.02 꿈..
  3. 2010.06.02 손금..
  4. 2010.05.28 긴급 출장.. 아~ 놔~ ㅠ_ㅜ
  5. 2010.05.15 Met 은정..
  6. 2010.04.30 남들 놀 때 난...ㅠ_ㅜ
  7. 2010.04.23 연봉 올랐다며? 근데..왜??? ㅠ_ㅜ
  8. 2010.03.31 장그룹장님과의 식사..
  9. 2010.03.30 회사 77 동기 모임..
  10. 2010.03.28 광을 내 보자 + 허리 삐끗
Dear. Diary/일상2010. 8. 3. 06:17

하..하..
어제 꿈 꾸었다고 글을 썼었는데
오늘 또 똑같은 꿈을 꾸었다.
엄밀히 말하면 똑같은 꿈은 아니고 어제 꾼 꿈들의 일부 파편 정도?
어제 꿈을 확인 사살 시켜주는 꿈.. 헐~
뭐냐? 이틀 연속..
예지몽일까? 예지몽이라면 참 슬픈 일이겠군. (혹시 누가 인셉션을?? -_-;)

Posted by Auxone
Dear. Diary/일상2010. 8. 2. 09:36

어제 제주도에서 수원으로 돌아온 뒤,
피곤함에 푹 잘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내 기대는 열대야 때문에 저 멀리 날아갔다.

제주도에서야 낮에는 덥고 습하고 힘들어도
숙소에서 만큼은 에어컨 빠방하게 나오는 곳이었기에 자는데 아무 문제 없었는데
수원 돌아와보니 밤이 이렇게 덥고 습하고 꿉꿉할 줄이야..

아무튼, 열대야 때문에 자다 깨다를 반복..
그 반복의 사이사이에 계속 이어지는 꿈을 꾸었다.
(어쩌면 하나의 꿈이었을텐데 나의 뇌가 나누어 꾸었다고 인식하는 걸지도 모른다.)

왜 그런 꿈을 꾸었을까?
그것은 참 이상한 일이다.

Posted by Auxone
Dear. Diary/일상2010. 6. 2. 23:49
캐나다 어학연수 시절, 유학원을 통해서 알고 지내던 친구가 손금을 봐준 적이 있다.
전문적으로 손금보는 사람은 아니지만 돈 주고 배웠다고 한다.

출장 차 중국 와 있는 중에 중국인 친구가 재미로 손금을 봐 줬다.
물론 이 사람도 전문적인 사람은 아니며 재미로 보는 듯..

근데 7년 전이나 지금이나 내 손금을 본 두사람의 첫마디가 똑같았다. 헉!
단지 일반적인 손금 보는 항목이 동일해서였을까? 아님 진짜 그런 것인가?

내용이 뭐냐구요? 내 운명이니까 함부로 말 못해요..ㅋㅋ
암튼, 신기하기도 하면서 정말일까 하는 의구심도..
근데...현실은 왜 이런거야!!!!! -_-;
Posted by Auxone
Dear. Diary/일상2010. 5. 28. 22:18

오늘 마침 사외 교육이 있어서 (사외라고는 하지만 회사 정문앞에 있는 CVI school 에서 하는 교육)
오늘은 눈치 안 보고 교육 끝나자마자 5시 칼퇴근하면 되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후 2시 반에 걸려온 손부장님 전화..
"안대리, 중국 비자 기간 얼마나 남았지? 내일 출장가야 될 것 같은데.."
10분 뒤 걸려온 중국 쿤산 법인의 전차장님 전화..
"진혁아~ 출장 오는 걸로 다 얘기해놨으니 얼른 준비해서 내일 와라~"

헉..이건 갑자기 뭥미??
앞뒤 히스토리 얘기도 없이 걍 중국 출장 나가라니..

칼퇴근 못하는건 그렇다 치자..

아놔~
5/30일날 '언니네 이발관' 콘서트 예매해 놨는데...ㅠ_ㅜ

아놔~
6/2일날 '팻 메시니' 오케스트리온 내한공연도 예매해 놨는데...ㅜ_ㅠ

아놔~
게다가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투표도 하려 했는데...ㅠ_ㅠ

그 외에도 내일 저녁 윤상이 아기 돌이라 간만에 96동기들도 만나야되고,
머리가 길어져서 이번 주말에 이발도 하려고 했고,
6/4일은 형 생일인데..

뭔노무 회사가 이리 즉흥적인지..크억~
내일 새벽5시 리무진 버스 타려면 빨리 짐싸고 자야겠당..흐휴~

Posted by Auxone
Dear. Diary/일상2010. 5. 15. 23:21

우선, 티아라 은정 아니구요..-_-;

내가 대학 입학하고 처음으로 받게된 97학번 후배들..
그 중, 그나마 주로 연락되는 녀석들은 규환이, 미지, 은정이..
규환이랑 미지는 그래도 근방에 살고 있어서 종종 볼 일이 있었지만
은정이는 서울에서 회사 생활하다가 공무원 시험 준비해서 합격하고는
고향쪽으로(서산 근방) 내려가서는 정말 보기 힘들어졌다.

작년에 태영 & 혜란 결혼식 때 잠깐 와서 얼굴을 보긴 했지만
제대로 본 건, 아마 공무원 시험 준비 중일때던가 끝나고선가 였을테니
무려 5년도 더 된 것 같다.

아무튼, 갑자기 녀석한테 전화가 와서
이번 주 토요일 널널하다고 수원 놀러오겠다길래 그러마 했다.

수원역에서 만나서 밥 먹으러 가는 길에 우연히 태영 & 혜란 커플도 마주쳤다.
장인 어른 생신이라더니 안양 처가집 갔다가 오는 중이었던 듯..

저녁으로 샤브샤브 먹고 맥주로 입가심하면서
이런저런 사는 얘기 나누었는데 간만에 봐도 참 변한게 없다.
(아, 변한게 있다면 대학 시절만큼 술을 못 먹는다는거..ㅋㅋ 예전엔 술고래였는데..
신입생 환영회 때였나? 저 끝에서부터 선배들과 한잔씩 대작하면서 치고 올라오는 여후배를 보면 전율했었다는..ㅋ)
이상하게 대학 이후로 만난 사람들은 오래간 만에 봐도 항상 그 느낌 그대로인 듯한 기분이 든다.
더 나이가 들어서 만나면 좀 변한 느낌이 들려나? ^^

구제역 때문에 내일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출근해서 방역복 입고 일해야 한다고 투덜대던데
(공무원이 안 좋은 점 중 하나가 이런거 아닐런지..ㅋ)
나라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길.. 수고~~

Posted by Auxone
Dear. Diary/일상2010. 4. 30. 11:48
오늘 회사 (평택 사업장) 춘계행사 하는 날이라
각 그룹별로 야유회 가는 팀들은 가고, 우리 사업부의 경우는 체육 대회 하는 날..
한마디로 오늘은 업무 없고 놀며 쉬는 날!!

허나, 난 사무실을 쓸쓸히 지키고 있다는..ㅠ_ㅜ
며칠 전에는 국가가 내게 해준게 뭐야 외쳤다만,
이번에는 지주회사가 나한테 해준게 뭐야 라고 외쳐야겠구만..
갑자기 떨어진 지주회사 심사 자료 준비 때문에 거의 2주 내내 이 짓하고 있으니..
궁시렁~ 궁시렁~

그래도 잼없을 것 같은 체육대회 보다는 이게 나은 듯..^^
문제는 오늘 체육대회 끝나고 울 사무실 여사원들 델꾸가 밥 사주기로 했는데
내가 갑자기 출근하는 바람에 약속을 깨버려서 아쉽~
담에 더 맛난 거 먹자고~ ㅎ
Posted by Auxone
Dear. Diary/일상2010. 4. 23. 11:37

미디어에 보도되는거 보니까
'07년부터 '09년까지의 연봉 동결을 깨고 연봉 인상시켜줬다며? (하필 내 입사 시점부터라는..-,.-)
3월 소급분도 줬다며?
근데 내 통장에 들어온 돈은 왜 그 전에 받던거랑 똔똔인거냐?

망할 의료보험.. +--
뭔 '09년 건강보험정산 한게 연봉 인상분을 다 잡아먹냐? ㅠ_ㅜ
아놔~ 이건 회사가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문제구만..
박성광처럼 '국가가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냐?' 라고 외치고 싶다는.. 흘~

Posted by Auxone
Dear. Diary/일상2010. 3. 31. 18:40
올해 들어서면서 이러저러한 조직 변화로 짜증나고 답답하고
아직도 스트레스 받고 있긴 한데 그게 뭐 나만이 느끼는 문제랴?
말하면 입만 아프지..에혀~

암튼, 이러저러한 사연으로 결국 LG를 떠나가신 장그룹장님이랑
기존 QP 인원들과 식사를 하기로 했다.
쿤산으로 가신 전차장님과 MBA 수업으로 정과장님이 참석 못 했긴 하지만..
(아, 빵양도 병원간다고 못 왔구나..)

수원 영통 음식점에 모여서
그간의 사연들과 장부장님의 결정에 대한 얘기,
앞으로 하실 일들, 그리고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 등등을 안주 삼아 나누었다.

나누었던 이러저러한 내용을 요약하자면
결론은 '본인에게 닥쳐온 위기를 종교로 극복하다' 되겠습니다. -_-;
그래도 그렇게 생각하고 계시다니 대인배이십니다.
나 같으면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었을지도..-,.-

하이디스 라는 휴대폰 키패드 회사에 전무 내지는 부사장 님으로 가신다는데
그 곳에서도 승승장구 하시길..
Posted by Auxone
Dear. Diary/일상2010. 3. 30. 18:38
나의 경우는 직장 생활하면서 참 동기 운이 없다.
모토로라 입사할 때도 당시 품질부서 자체로 딱 1명만 뽑은 관계로 입사 동기가 없었고
LG로 옮기면서도 경력으로 들어갔던지라 마찬가지로
신입사원 입사에 비해 폭 넓은 동기생 connection 이 없다.

그래도 그나마 거기서 모임을 유지하고 있는게 경력사원 77 뱀띠 동기 모임..
경력직들은 조금 조금씩 들어오기에 몇개월간 입사한 경력직들을 모아서 한꺼번에 사원 교육을 시키는데
그 때 만난 경력직들 중에서 마침 77년생들이 몇 명 있었기에 만들어진 모임.

뭐, 모임이라고 하기엔 그렇고 가끔 사내 이메일로 생사(?) 여부 주고 받으며
1년에 한두번 만날까 말까한 모임..그래도 동기가 있다라는 소속감을 주는 모임..^^

작년이었나 교대 곱창 모임 이후로 뜸하다가
이번에 영림 과장님(^^)께서 결혼을 하는 관계로 청첩장 돌릴 겸 만났다는..
그러고 보니 이번에 영림이 가면 5명 인원 중에 나만 솔로로구나..올레~ -_-;
(대학 동기 모임도 13명 중 나랑 승균이 두명만 솔로인 상태인데..ㅋ)

고속터미널 쪽 제시카 키친에서 보기로 하고
난 5시 땡하자마자 퇴근 버스 타고 올라갔더니 6시 반정도에 도착..
너무 일찍 도착하서 뭐해야하나 했는데 다행히 정규가 좀 일찍 회사를 나와서 만나러 와줬다.

둘이서 기다리면 뭐하냐? 하고 먼저 들어가서 자리 잡고 밥 먹으면서 노닥거리기 시작..
한접시 비우고 났더니 영림이와 진아가 동시에 도착.. 태훈이는 저녁에 갑자기 회의가 잡혀서 참석 불가..
청첩장 받고, 저녁 먹으면서
결혼 얘기, 신혼 여행 얘기, 회사 얘기 등등 이런저런 얘기들 나누다가
조만간 울 회사에서 나올 안드로이드 폰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진아가 좀 기다리는게 낳을 거란다.
그러다 보니 영림이, 진아 둘다 아이폰 쓰고 있더라는..
이런~ 둘다 MC 본부 소속이면서..+-- (사실 부러웠다는..ㅠ_ㅜ)

배부르게 먹고는 영림이 결혼식때 보기로 하며 빠빠이~
담엔 나 결혼하게 되면 모이는건가? -_-;
Posted by Auxone
Dear. Diary/일상2010. 3. 28. 23:27

겨울 동안 제대로 세차를 못하고 물만 대충 뿌리고 하다가
(보통 자기 카샴푸 풀어서 손세차 하는 경우, 세차장에서 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아침 일찍 가서 사람 없을 때 하곤 했는데 겨울의 경우 새벽에 가면 추워서 물뿌리면 다 얼어버리니까 못 했다.)
봄 되면서 약간의 황사 + 비 크리를 맞아서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서
새벽같이 차를 끌고 세차장으로 고고!!

겨우내 묵은 때를 삭삭 벗겨내고자
휠 크리너도 뿌려주고 타르 제거제도 뿌려주고,
열심히 카샴푸 풀어서 씻기고 말린 뒤 왁싱 작업에 들어갔다.
(근데 아직 아침 이른 시간이라 추운지 차 상판 부분은 살얼음이 살짝 낀다.)

저번에 보닛만 잠깐 왁싱해 본 적은 있는데 그 때도 만만치 않군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엔 전체에 도전!!
맥과이어 액체 왁스를 발라주고 기다린 뒤, 광택용 타월로 열심히 계속 문지르고 문질러준다.

아~ 역시 힘들다.
프라모델 도색 후 컴파운드로 광내는 것도 이런 느낌이겠지?? ^^

보닛쪽 끝내고 운전석쪽 문 광 내면서 쭈그리고 앉아있다가 일어서는데 순간 허리가 따꼼..
윽!! 삐끗했다. ㅠ_ㅜ
그래도 일부만 광내고 나머지 안 내면 발란싱이 안 맞으니까 뻐근함을 참고 계속 문질렀다.
하~ 빡세다.. 담엔 걍 광택집에다 맡겨버려??

작업 다 끝내고 나면 뭔가 삐까번쩍한 느낌이 날 줄 알았는데
뭐, 특별히 달라진게 없어보인다. (Before & After 사진을 찍어뒀으면 좀 차이를 느낄 수 있었을까?)
아침 6시쯤 나가서 10시쯤 들어왔으니 거의 4시간 동안 나 뭐한거니?? -_-a

집에 와서는 삐끗한 허리로 인해 계속 침대에 누워서 쉬었다는..
오늘 라먹벙 안 열린게 다행이로구나..흘~

Posted by Aux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