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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19 캠퍼스 리쿠르팅
Dear. Diary/일상2010. 3. 19. 22:48

어찌어찌 하다보니 캠퍼스 리쿠르팅에 아주대 선배 사원으로 선정이 되어 가게 되었다.
오호~ 이게 얼마만에 가 보는 학교인가?
뭐, 07년까지는 학교 앞에 살았고, 지금도 수원에 계속 살고 있고,
아주대 앞에서 종종 술자리가 벌어지기도 하지만
학교 안에 들어가보는 것은 실로 오랜만..
많이 변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상담을 어떻게 해줘야되나 설레기도 하고..ㅎ

어차피 간 김에 박팀장님께도 인사 드려야 하기에 전날 한스에서 사 둔 치즈케익을 들고 학교로..
신학생회관 도착해서 학생 지원팀부터 먼저 갔더니만 팀장님이 회의 들어가셔서
그냥 케익만 자리에 두고 나는 본연의 업무를 하러..

본사 HR 에서 나오신 분들이 준비하고 계시길래 좀 도와드리고 10시부터 상담 시작..
쭈삣쭈삣 들어오는 학생들.. 나도 저때 저랬던가? ㅎ

내일이 서류 접수 마감일인데 아직도 지원 부서를 못 정하고
어디가 많이 뽑냐고 눈치만 보는 몇몇 후배들을 보며 좀 한심해 보이기도 해서
선배로서 뭐라 그러기도 했지만.. 나도 그랬겠지? 아니 난 저거보다는 나았었다..대기업 취직이 잘 안 되었을 뿐..-_-

11시 넘어서부터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
상담하다보니 상욱이를 알고 있는 후배도 만나고..
(자기가 아는 산공과 선배가 MC 사업부에 있다길래 혹시나 하고 물어봤더니 역시 상욱이였다는..ㅎ)

오전 상담 끝내고는 점심 먹으러 교직원 식당 갔다가
산공과 교수님들(김광섭 교수님, 임석철 교수님)도 만나서 인사 드리고,
마침 내 핸펀 번호도 지워버리고 '누구세요?' 하고 묻던 이미자 샘도 마주쳐서 한마디 해주고..ㅋㅋ

오후부터는 아주 피크!!
밀려드는 인원을 1:1 상담으로는 택도 없을 듯 싶어서 1:N 상담으로 대응하면서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이력서까지 뽑아와서는 '선배님! 한번 읽어보시고 코멘트 좀 해주세요.' 라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후배도 있는가하면
정말 아무생각 없이 그냥 서류 접수 기간이니까 한번 찔러나보자 하는 후배들도 있고..
단순한 리쿠르팅 상담이었지만 그래도 면접관의 심정을 좀 이해할 만한 하루였음.

내가 목이 약한 편인데 하루종일 떠들어댔더니 살짝 쉴라 그런다. 목도 무지 칼칼하고..
5시 넘어서 상담을 마무리하고는
박팀장님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다가 간만에 애들 소집 좀 하자고 얘기도 듣고..
암튼, 조만간 구 ASC 멤버들 단합 예정~


내가 앉아서 상담 해주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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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종 캠퍼스 리쿠르팅 관련 안내 책자들과 신청서..
Smart Choice 라.. 현명한 선택이 되게끔 회사에서도 좀 노력 좀 하지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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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uxone